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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학 (6/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6. 11:45
여긴 비가 참 많이 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산을 안가지고 다니죠;; 캘거리에서 만나서 2주정도 잠시 나랑 놀았던 길버트씨!! ㅎㅎ 이 친구도 저 처럼 캐나다 전 역을 여행중이라네요. 만나는 사람마다 캐나다 국기에 한마디씩 쓰게 하더군요 ㅎ 브라질 녀석입니다. 31살인데, 딸이 13살이라는...근데 이녀석 아직 결혼은 안했고;; 홈스테이 패밀리. 잠시 공부하러 왔던 대만학생이 집에 간다고 해서 단체샷 한 컷! ㅎ 오늘 발견한 맛집(?) 주문이 좀 까다롭긴 하던데... 눈치빠른 동완짱은 여유있게;; 시저샐러드는 런치코스에 포함! 아웃백 같은 분위기인데, 언니들도 친절하고...하나하나 다 신경써서 물어봐주고... 오히려 영어걱정에 식사가 어렵다는 ㅋㅋ 소세지 피자! 상당히 맛이 좋아요. 피타...라는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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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학 (7/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5. 08:13
오늘은 캘거리 주, 그러니까 캘거리 동물원에 왔습니다. 제가 여기에 아는 사람이 없다보니 거의 집에 체류중인데;;; 우연히 누가 zoo에 간다고 하길래...플리즈!! let me go with you!! 플리즈!!를 외쳐서 ㅎㅎ 저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와 보니 여자들만 있더군요;;; 누가 캘거리 동물원 볼거 없고 지루하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정말 거대한 동물원입니다. 땅덩어리가 넓다보니, 차원이 다르네요;; 지하철역 10초 거리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요금은 18달러!! 그러나 누가 할인권이 있어서 15달러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이 대학원생을 통해서 저도 이곳에 오게 되었죠. 대만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 두번 방문했다네요. 스키타러... 대만에는 스키장이 없다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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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학 (8/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4. 07:59
원래 살던 집입니다. 지하,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죠. 요긴 부엌이고요. 버티 라는 녀석인데, 상당히 친해졌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주 거주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식탐이 가득할듯 ㅎㅎ 맛집탐방에 대한 욕구는 미국에서나 캐나다에서나 버릴 수가 없더군요;; 멕시코 친구와 함께 멕시칸 맛집 레스토랑을 방문! 엇...근데, 가게 이름이 안나왔네요;; 20달러정도 했는데, 상당히 푸짐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2차는 맥도널드에서 건전하게 사과주스 한잔 ㅋㅋ 다운타운에서 발견한 베트남 쌀국수의 맛집. 정말 베트남에서 먹던맛과 흡사합니다. 물론 주인이 베트남인이라서 다를 이유도 없고요. 그러나 가격은 베트남의 10배, 8달러 ㅠㅠ 이건 중동요리 입니다. 중동친구의 추천으로 방문! 역시 가격은 20불 정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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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학 (9/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3. 12:57
캘거리에서 만난 일본 친구 마키가 저를 만화처럼 그려줬죠. please call me "Oppa" 라는 문구가 인상적이군요. 제가 가르쳤거든요 ㅎㅎ 저의 영어 이름이 제프! 참고로 저도 마키 얼굴을 그려줬지만...차마 공개할 수 없는 형편없는 실력이라;; 동네 친구들... 순서대로 프렌치 걸~ 줄리엣, 콜린, 코리안 핸섬가이;; 동완짱, 브라질 청년 다니엘, 일본에서온 마키. 주말에 쉬고 있는데, 치에가 헤리티지 파크에 놀러가자더군요. 심심하던차에 쾌히 승낙하고 파크로 달려갔죠. 입장료가 20달러나 하는데... 뭐 좀 돈이 아깝긴합니다만.... 공원안을 한바퀴 도는 저런 기차도 있는데, 그닥 탈 마음이 없어서 구경만! 공원도 캐나다 답게 어찌나 크신지... 호수도 있어요. 보트도 탈 수 있죠. 사진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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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학 (10/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2. 06:31
레이크 루이스, 오늘 보여 드리는 이곳은 세계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명소입니다. 캐네디언 록키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중교통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한국에서 간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서울-밴쿠버로 가서 밴쿠버-밴프를 12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투어를 신청하는 방법과 처음부터 아예 서울-캘거리 구간을 비행기로 가서 캘거리-밴프 구간만 1-2시간 정도 버스를 이용하고 투어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어느 방법을 택하더라도 레이크 루이스까지 대중교통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밴프에서 레이크루이스 구간도 그레이하운드 버스가 하루에 몇대 있긴 합니다만 레이크 루이스 정류장에서도 4킬로 정도 걸어야 하므로, 시간이 많지 않으면 여의치 않죠. 물론 딱 레이크 루이스만 보고오려면 저렇게 대중교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