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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동, 신창면옥 2014/03/23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4. 3. 26. 22:35
내부는 넓고 쾌적합니다. 오장동 유명한 냉면집들 중, 유일하게 만두를 팔지요.7천원. 비냉으로 한그릇! 아참, 냉면 가격은 9천원 입니다. # 오장동 냉면 삼총사, 그러니까 흥남집이 1950년에 처음으로 열었고, 오장동 함흥냉면이 54년도.끝으로 이 곳 신창면옥이 80년도에 오픈하면서 삼총사가 완성이 되었습니다.그런데 가장 늦게 오픈했지만 허영만의 식객에 소개되면서 가장 뜬 곳이기도 하지요.함흥식 냉면답게 고구마 전분의 쫄깃한 면발과 진하고 깊은 육수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양도 푸짐한 편이지만 가격이 계속 올라서 이제 9천원이 되었고 만두는 7천원 치고는 조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했네요.냉면만 먹어도 충분한 양이었고, 또 만두가 특별한 느낌은 아니라 다음에 가면 냉면만^^이제 다시 냉면집에 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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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원대구탕 2014/03/16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4. 3. 24. 22:17
대구탕을 주문하면 뚜껑이 덮인 채 서빙이 되지요. 익을 때 까지 주위를 둘러보며 기다리기!2층까지 있는데, 1층은 꽉 차서 2층으로 올라왔어요. 대구탕이 잘 끓고 있어요.대구탕 / 지리 / 내장탕 모두 가격은 8천원. 2인분인데 사실 대구가 많지는 않더군요.한덩어리씩 먹으면 끝!뭐 1인분이 원래 한 덩이리겠지만 ㅎㅎ 뭔가 좀 더 대구를 먹고 싶더라는...내장인 곤이도 적당하게 들어있긴 합니다. 다 먹고나면 볶음밥을 주문할 수 있어요. 볶음밥이 싫은 분은 처음부터 그냥 공깃밥을 주문할 수도 있지만요.가격은 동일하게 1천원!역시 그냥 밥 보다는 볶음밥이 좋지요. 예전에는 볶음밥까지 가격에 포함이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따로 받습니다^^ # 삼각지역 주변 대구탕 골목에 남아있는 자인 대구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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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다락투 2014/02/07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4. 2. 7. 01:49
다락 투 바깥 모습입니다. 닭곰탕 특자! 6500원이네요. # 요즘 제가 홍대에 있다보니 거의 홍대의 음식점만 다닐 수 있습니다만홍대 정문앞에서 홍대생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음식점이죠. 다락 투.닭곰탕과 닭칼국수로 유명한데, 닭곰탕은 시키자마자 바로 나오고 칼국수는 조금 기다리셔야 합니다^^가격은 6천원. 특자는 6500원입니다만 배가 고팠는데도 특은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았어요.파도 파도 계속 닭이 나오는 파.도.닭. ㅎ 국물 아래에 있는 다대기를 휘휘 저어서 밥을 퐁당하고 먹으면 요즘같이 쌀쌀한 날 딱이죠.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고 먹고나서 부대끼지도 않고!감기걸리면 생각나는 그런 메뉴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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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망원동 즉석우동 2013/12/29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4. 1. 2. 23:28
망원역과 합정역 사이에 있는 우동집이랍니다. 메뉴판이 단촐하죠? 가격도 큰 부담은 없습니다. 뒤에 보이는게 어묵1인분, 그리고 돈까스! 어묵우동이고요. 즉석우동입니다. # 오래 전 아빠를 따라 할머니가 계신 시골로 기차를 타고 가곤 했습니다.그때마다 역앞에서 기다리며 우동을 먹기도 했고, 때론 중간에 잠시 정차할 때 후다닥 내려서 먹기도 했고...이제 그런 추억은 다 사라졌지만 가끔은 그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그런 우동이 그리울 때 찾아갈만 한 곳. 망원 우동.사실 홍대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만 범 홍대권(?)인 합정역에서 충분히 걸어갈만 합니다.기차역은 아니지만 새벽까지 영업하며 언제나 사람이 꽉 찰만큼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선불로 계산하고나면 빠르게 우동을 내어줍니다.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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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도마 2013/12/28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4. 1. 1. 23:28
홍대 주차장 골목 근처의 핫한 소고기집 도마 (DOMA) 입니다.외국인들도 많이들 찾는곳이죠. 한국의 고기 문화 체험을 위해 ㅎ 근데 아쉽게도 고기는 미국산 소고기입니다^^;가격대를 맞추려면 어쩔 수 없겠죠?모둠A와 B가 있는데 1인분에 각각 1.8만원, 1.9만원입니다.양이 많지는 않지만 고기에 된장찌개와 공깃밥 하나 시켜 먹으면 그럭저럭 맞긴합니다.마약 된장찌개라 불리우는 이 찌개가 꽤 유명한데요. 고기에 선지로 육수를 낸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4천원 이었던것 같은데 1만원짜리 포장도 잘 나갈만큼 유명한 찌개죠.살짝 구워서 먹는 정통 소고기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 한번씩 갈 만한 곳이네요^^